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아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한 사람의 사법리스크를 없애기 위해 입법권 행정권 사법권을 모두 장악하는 괴물 독재국가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제가 협력할 수 있는 여지를 처음부터 차단해 버렸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괴물 독재국가의 길까지 동행할 수는 없다는 대목에선 현재 민주당이 저지르고 있는 수많은 폭거(暴擧) 시리즈가 연상됩니다.
기다렸다는 듯, 민주당은 이낙연 전 대표의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에 ‘배신’과 ‘야합’등 감정섞인 거친말을 동원하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금까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국민통합을 외치고 있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이라고 외치면서도 커피원가 120원으로 자영업자들을 80배나 폭리를 취하는 악덕업주로 폄훼하는 뻔뻔함은 대체 무지입니까, 표를 위한 갈라치기 입니까.
그를 가장 잘 설명하는 말에 구밀복검(口蜜腹劍)이 있습니다. 입에는 달콤한 꿀을 바르고, 가슴엔 칼 한자루 숨겨논다는 의미입니다.
국민통합이란 달콤한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서슴없이 배신과 야합의 칼을 휘두르고 있는 꼴입니다. 이미 우리는 지난 총선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사례를 통해 익숙한 장면들을 알고 있습니다.
자당의 전직 대표마저 포용하지 못하고 통합불능 사태까지 만들어 버린 사람이, 무슨 국민통합을 하겠다는 말인지 이재명 후보가 직접 설명할 차례입니다.
2025. 5. 2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동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