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현재 이재명 후보 측은 “자랑한 적 없다”, “자신이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라며 거북섬 웨이브파크 책임에서 발을 빼고 있습니다. 그러나 논점은 ‘누가 시작했느냐’도, ‘자랑했느냐’도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애초에 공공 수변공원 계획을 민간 유료시설로 바꾸고, 민간기업 ‘대원플러스’를 끌어들여 웨이브파크를 미끼로 투자 유치를 주도했다는 점입니다.
웨이브파크 유치는 단순 유치를 넘어, 마치 지역 경제를 살릴 기적의 프로젝트인 양 포장되며 투자자들을 현혹시킨 사기성 분양광고의 정점이었습니다.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연중무휴 관광객 유입”, “미래가치 보장 투자처” 같은 사기성 홍보 문구가 난무했고,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를 믿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자산을 날리고, 벼랑 끝에 내몰려 있습니다. 이건 개발이 아니라 기만이었고, 유치가 아니라 유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책임은 회피하고, 정작 본인이 유세 현장에서 직접 말한 “자랑하고 있다”는 발언을 지적하자 ‘허위사실 유포’라며 고발하는 태도는 뻔뻔함을 넘어 국민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본인이 자랑해놓고, 자랑했다고 지적하자 고발이라니. 이게 정상입니까?
이건 단순한 개발 실패가 아닙니다.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공공재를 사적 이익의 도구로 넘긴 정치적 배신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과 투자자에게 전가된 명백한 정치 파산입니다.
지금의 거북섬은 예고편일 뿐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대한민국 전체가 ‘거북섬화’될 수 있습니다.
허울뿐인 치적, 본질 없는 선전, 책임지지 않는 개발.
그 결말은 분명합니다. 무너진 신뢰, 공공의 상실, 그리고 피해는 국민의 몫입니다.
2025. 5. 2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김 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