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망언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오늘 아주대학교 간담회에서 그는 “정치 때문에 청년세대가 오염됐고, 일부는 극우화되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청년을 ‘오염된 존재’로 낙인찍는 이 발언은, 구시대 진영 정치의 민낯이자 청년을 향한 노골적인 모욕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오염된 것은 청년이 아니라, 이 후보와 민주당입니다. 입만 열면 국민을 갈라치고, SNS에는 조롱과 혐오를 쏟아내며, 사법 리스크 앞에서는 기득권의 특권을 방탄 삼던 이 후보가 ‘오염’을 입에 올릴 자격이 있습니까? 이 후보야말로 ‘오염의 중심’이자 기득권 불신의 상징입니다.
민주당에 투표하지 않으면 ‘오염’, 자신의 말을 받아적지 않으면 ‘극우’. 이 후보의 왜곡된 시선은, 권력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겠다는 태도 그 자체입니다. "권력은 잔인하게 사용해야 한다"던 과거 이 후보의 섬뜩한 발언이 자연스레 머리를 스칩니다. 이 오만한 태도야말로 기성 권력의 민낯 아닙니까. 청년을 더 이상 진영의 틀로 재단하고 갈라치기 하지 마십시오.
오늘날 청년들은 더 이상 낡은 진영논리와 도덕적 우월감을 무기삼는 PC주의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청년은 기득권이 가르치고 계몽해야 할 대상이 아닌 자주적으로 판단하며 결정을 내리는 독립된 주체입니다. 정치가 청년을 망쳤다면, 이 후보는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건 청년을 훈계하는 ‘스윗영포티 꼰대’ 이재명이 아니라, 청년 앞에 반성하는 ‘피의자 이재명’입니다.
2025. 5. 2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정 성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