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역시나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없이, 듣기 좋은 말만 나열한 속 빈 강정과 다름없는 공약입니다.
미·중 관계가 날로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어중간한 ‘셰셰 외교’로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펼칠 수 없습니다. 이 후보는 늘 그래왔듯 ‘잘 하겠다’는 두루뭉술한 말로 넘어가려는 듯하지만, 그런 하나 마나 한 약속에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또한,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을 추진해 분단의 고통을 겪는 우리 국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며 사실상 문재인 정부 시절의 대북정책으로 회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난 문 정부 시절 발생했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 먼저입니다. 지금도 해당 사건들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유가족들과 국민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국민의 아픔을 먼저 보듬고,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을 굳건한 축으로 삼아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확보하는 김문수 후보의 외교안보 공약이야말로 진정한 실리 외교이자,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김 후보는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2025. 5. 2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이 병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