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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대선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05-26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25. 05. 26.() 10:00, 대선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대선이 8일 남았다. 저는 바닥 민심이 달라졌다고 판단한다. ‘도저히 이재명에게 나라를 맡겨선 안 된다라는 절박한 마음이 커지면서 해볼 만하다라는 기세와 희망이 바닥 민심에서 올라오고 있다. 특히, 서울충청에서 시작된 북서풍과 영남에서 다소 늦게 불어오기 시작한 동남풍이 결합되면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김문수 폭풍'이 시작됐다.

 

탄핵 대선에서 D-8일은 야구로 치면 7회 초이다. 7회부터 진짜 승부이다. 2017년 대선 당시, 대선 5일 전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에 한국갤럽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16%를 기록했다. 당시 어느 시중 여론조사에서도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앞지른 적이 없었다. 결과적으로 홍준표 후보는 24%를 득표하여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5일 동안 8%를 올린 것이다. 그런데 열흘 앞둔 시점에서, 김문수 후보는 벌써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9%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지금 여론조사 상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 사이에 해볼만하다를 넘어 이길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저희 107명 국회의원들이 남은 8일 동안 정말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겠다. ‘유능하고 청렴한김문수와 무능하고 거짓말 잘하는이재명의 대결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지난 한 주 동안, 소위 호텔경제학부터 시작해서, 커피원가 120원 발언, HMM 부산이전 공약, 일산대교 무료화 실패 등 이재명 후보의 경제관과 거짓말을 둘러싼 여러 논란이 있었다. 전부 다 이재명 후보 본인의 비뚤어진 경제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거북섬 유령상권 문제는 사이비 호텔경제학의 실패를 상징하는 실전사례 이다.

 

그런데 틀렸다고 지적을 해주니까 겸허하게 인정하기는커녕 뻔뻔하게 뭐가 틀렸냐고 역정을 내면서 우리당의 주진우 의원 등을 고발한다고 한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갖고서 토론에 나서지 못할망정, 기껏 짜낸 대응방안이 고소 고발 입틀막인가. 이런 후안무치한 고발을 강행한다면 국민의힘은 무고죄로 맞고발하도록 하겠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단 사람만을 위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런데 상대 후보 측에는 허위사실유포죄로 고발을 남발하고 있다. 도둑이 도둑질하지 말라고 훈계하는 것을 넘어, 남에게 도둑질 누명까지 씌우는 꼴이다.

 

최근 이재명 후보의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능력과는 거리가 멀고, 과연 이 인물이 상식적인 경제관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하고 있다. 사이비 이론으로 국민을 현혹시키고, 이를 비판하면 역정 내고 고발하는 입틀막하는 지도자는 대한민국의 거북섬화를 가져올 뿐, 국민을 잘살게 할 수 없다. 청렴하고 유능한 김문수 후보가 민생과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다.

 

아울러 어제 이재명 후보의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대통령이 되면 모든 에너지를 경제와 민생회복에 두겠다라고 했다. 그런데 노쇼주도성장을 주장하는 사람이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는가. 잘못된 이념에 경도된 정치인이 일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그 결과는 더 나빠질 뿐이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도 부동산만큼은 자신 있다며 정책을 남발했지만, 최악의 실패로 끝났다.

 

또한, 민주당이 대법관을 증원하고 비법조인도 대법관을 할 수 있게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지금은 이러한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이재명 후보의 말은 절대로 믿을 수 없다. 중도보수를 한다면서 노란봉투법 고집하고, 반도체법 주 52시간제 예외를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다시 말을 바꿨다.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하면서, 한미동맹 강화하겠다고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순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특검, 사실상 '4심제'를 가능하게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 '법 왜곡죄'를 신설하는 형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이미 사법부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어도 곧바로 재판이 재개될 것이고, 유죄 판결이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비법조인 대법관과 같은 사법부 장악을 포기할 리가 없다. 김어준, 유시민 같은 사람이 대법관이 되면, 이재명 후보가 바라는 대로 본인에 대한 범죄 혐의 자체가 모두 증발할 텐데 왜 포기를 하겠는가.

 

지금 이재명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잠시 발톱을 숨기고 있을 뿐이다. 만에 하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입법부, 행정부에 이어 사법부까지 3권 장악이 현실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재명 후보의 낙선이야말로 민생과 법치를 수호하는 길이다. 대한민국을 지키는 소중한 한 표를 간곡히 호소드린다.

 

 

 

2025. 05. 26.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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