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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재판받는 이재명 후보가 부정부패 저지르지 않았다니 삶은 소 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최영해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5-25

이재명 후보는 25일 “나도 우리 가족도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다. 평생 업자를 사적으로 만나본 적도 없고 차 한잔 얻어먹은 적도 없다”며 자신이 마치 청백리(淸白吏)의 표상인 것처럼 많은 기자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얘기했습니다. 북한식 표현을 빌리자면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하늘을 향해 웃는다)할 노릇’입니다.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대북송금 법인카드 등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비리 혐의는 굳이 일일이 열거하지 않더라도 많은 국민의 뇌리에 선명하게 박혀 있습니다. 하도 비리가 넘쳐나니 이재명 후보의 ‘까도 까도 비리’ 속에서 많은 서민들이 좌절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마치 공복(公僕)의 대표선수인 양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하니 그저 입이 딱 벌어질 노릇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받고 있는 재판들이 모두 부정부패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죄가 부정부패가 되는지 이재명 후보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처음엔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동안 지은 죄가 많아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부적격 공직자가, 온갖 생선 비린내가 진동하는 사람이 ‘나 이 정도면 깨끗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부패라곤 없다고 오리발을 내미니 이 정도면 리플리 증후군에 매몰된 사람 같습니다. 이 정도면 분노를 넘어 측은지심(惻隱之心)을 느낄 국민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가 바람직한 모델로 삼고 있는 공직자상(像)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를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리플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설마 공직자들에게 나처럼만 살면 성공한 공직자라고 우기지는 않겠지요? 


이재명 후보가 “철저하게 관리해서 주변 사람들이 실제 부정부패를 저지르거나 범죄에 연루돼 권력을 이용해 맞아야 할 그런 일이 없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한치도 객관화하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 벌을 받을 때가 다가오니까 아예 사법부를 뒤엎어버리겠다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무리 급해도 해서는 안 될 말이 있습니다.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받으려면 진정성이 담겨야 하고 더욱이 거짓말을 하면 안 됩니다. 너무 뻔한 거짓말도 자주 하면 진실이 되는 세상이 바로 이재명 후보가 추구하는 나라입니까? 지나가는 소가 웃을 소리를 마구 내질러서는 안 됩니다. 이미 많은 국민이 이재명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있습니다.


2025. 5. 2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최 영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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