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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률 87%, 실패한 유령섬 – 이재명의 거북섬 실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함초롬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5-25

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후보가 유세 중 언급한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대해 “거북섬 단지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세계 최대 인공 서핑파크를 계획하고 실천한 것”이라고 두둔하며, 마치 성과인 양 감쌌습니다. 정치 공세를 위한 소재로 활용하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야말로 이 사업을 정치 공세 도구로 가장 먼저 활용한 장본인 아닙니까?


지난 대선 당시에는 거북섬 사업 개입 의혹이 제기되자 “가짜뉴스”라며 고발까지 예고했다가, 이제 와서는 “우리가 다 나서서 꾀어 유치했다”며 상반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재명 후보는 당시 부산 기장에 추진될 예정이던 인공서핑장을 눈여겨보았다가, 부산시가 인허가를 지연하는 틈을 타서 시흥시장과 함께 유치에 앞장섰습니다. 인허가부터 건축까지의 전 과정을 단 2년 만에 밀어붙였다고 자랑했습니다. ‘속도’를 ‘성과’로 포장한 졸속 행정의 전형입니다.


그러나 단기 유치와 거대한 외형에만 집중해 현실을 고려하지 않았던 장밋빛 유토피아는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도, '4계절 운영되는 서핑의 메카'도 아닌, 공실률 87%라는 폐허 유령섬으로 전락했습니다.


지역민이 이용하지 않는 시설, 지역경제에 기여하지 못하는 쓸쓸한 폐허 인공섬에는 빈 객실과 방치된 부지, 혈세 낭비만 남았습니다. 수변상가는 폐업했고 철제 펜스로 둘러싸인 웨이브파크는 고립된 성이 되었으며, 인공해변의 물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사람이 없는지, 텅 빈 그곳에서 초보운전자들이 면허 연습을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펼쳐질 대한민국의 청사진도 실패한 거북섬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거대한 유령섬이 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깨어나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2025. 5. 2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함 초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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