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오전, 이재명 후보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작 왜 본인이 그 막중한 임무의 적임자인지, 그 ‘진짜’라는 청사진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마치 중요한 계약서의 핵심 조항은 가려둔 채 서명부터 권하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백지 계약서에 서명할 국민은 없습니다. 국민은 화려한 수사가 아닌, 실질적인 내용과 진정성을 듣고 싶어 합니다.
과거 본인의 행적, 주변인들과 관련된 여러 논란, 그리고 가족 문제 등 국민들이 진정으로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언급을 피하면서, ‘내란 세력 청산’이라는 구호만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입니다. 이는 어느 식당이 청소를 하지 않아 찌든 때가 가득한 주방은 애써 가리고, 깔끔하게 가꾼 외부 인테리어만 강조하며 손님을 맞이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단편적인 선언에 과연 어느 국민이 공감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은 이제 듣기 좋은 말보다는 정직한 자세와 책임감 있는 실천을 보여주는 지도자를 원합니다. 이 점에서 김문수 후보는 과거와 현재, 어느 것 하나 숨기거나 거리낄 것 없는 떳떳함을 바탕으로 국민 앞에 서 있습니다. 이 후보의 단편적이고 공허한 약속에 기대를 걸었던 유권자들조차 이제는 김 후보가 인물의 진정성과 정책의 구체성 면에서 더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김 후보만이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하며 약속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2025. 5. 2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이 병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