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잊으셨습니까, 아니면 국민을 속이려 드십니까?
5월 23일 TV토론은 이재명 후보의 이중성과 말바꾸기를 여실히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특히 ‘부정선거’ 관련 발언에 대한 이 후보의 답변은, 국민의 신뢰를 근본부터 흔드는 말 바꾸기의 전형이었습니다.
어제 티비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도 2012년 대선 당시 부정선거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지자, 이재명 후보는 “투개표 조작을 말한 게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재명 후보 스스로의 과거 발언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답변입니다. 명백한 물증이 진실로 남아,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017년 자신의 SNS를 통해 “제18대 대선은 3.15 부정선거를 능가한다”며 “전산개표 부정”을 주장했습니다.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재명 성남 시장이 2017년 1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기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 부정 의혹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는 입장문을 낸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는 23일 어제 티비 토론에서는 국민 앞에서, 과거 본인의 발언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부정하며 적반하장식 궤변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한 것입니다.
이쯤 되면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국민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까?
총각 행세, 검사 사칭, 대장동 의혹 등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늘 사실을 흐리며,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는 방식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려 왔습니다.
국민은 더 이상 포장된 이미지나 계산된 언변에 속지 않습니다. 6월 3일, 곧 다가오는 선택의 순간에 누가 진짜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인지 판단하실 것입니다.
2025. 5. 24.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함 초 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