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가 오차 범위 내 접전으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작’ 운운하며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유리한 수치에는 침묵하고, 불리한 결과에는 조사 방식과 표본을 문제 삼는 태도는 이중적 잣대를 넘어, 민심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재단하려는 노골적인 여론 겁박이자 통제 시도입니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김 후보가 갖고 있는 훌륭한 인성과 진정성 있는 행보에 더해 보수 지지층 결집과 이재명 후보의 '폭망 경제론' 등 복합적인 요소에 따른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이재명으로는 안된다라는 민심이 꿈틀거리고 있는 겁니다.
민주당은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 전에 국민이 왜 등을 돌렸는지부터 돌아보십시오. 입법 독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내란 세력 운운하며 국민을 협박한 것도 민주당입니다.
이미 민주당은 올해 초, '전 국민 카톡 검열'에 이어 여론조사 기관·단체를 점검하겠다며 여론조사 업체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개정안도 발의한 바 있습니다.
입법부와 사법부를 손아귀에 넣는 것도 모자라 국민들의 생각이나 표현을 검열하겠다는 발상도 비정상적이지만, 여론조사까지 틀어쥐려는 시도야말로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며 이는 광기 어린 칼춤의 민낯입니다.
여론을 통제한다고 민심이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고발이 아니라 반성입니다.
2025. 5. 2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