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부산 유세에서 발표했던 ‘HMM 본사 부산 이전’ 공약을 사실상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이라면 이재명 후보는 부산 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으로,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국민들께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후보가 HMM 본사 부산 이전 공약을 발표했을 때부터 '직원들의 동의를 받았다'는 발언에 대해 사측과 노측이 즉각 부인하는 등 논란은 지속됐습니다.
이 후보는 거짓 발언으로 인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유세 과정에서 맥락이 잘렸다”는 핑계로 오해라고 둘러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이 동의했다는 발언이 거짓말인 게 들통나자, 민주당 선대위 해운기업본사유치단장을 맡고 있는 HMM 노조 관계자까지 자진 사퇴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재명 후보는 민간기업을 끌어들인 졸속 공약으로 부산 시민에게 사기를 친 것입니다.
산업은행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이재명 후보가 부산 시민을 달랜다는 명목으로 또 어떤 거짓말을 내밀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실현 가능성 없는 공약은 공약이 아니라 신뢰를 저버리는 대국민 사기극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태일 뿐입니다.
이 후보는 더 이상 부산 시민을 농락하지 마십시오. 세 치 혀에 휘둘릴 가벼운 민심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산 시민 앞에 즉각 진심 어린 사과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2025. 5. 2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