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025. 5. 22.(목) 13:00, 대한의사협회 회장단 간담회를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우리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님, 그리고 여러 우리 의사 선생님들이 다 계시는데, 저는 평소에도 늘 의사 선생님들을 가장 존경하고, 제 아내 다음으로는 의사 선생님 말씀을 제일 잘 듣는다. 이유는 제가 의사 선생님이 만약 안 계셨으면, 저는 벌써 죽었을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정말 저는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병도 많이 들고, 만약 그때 의사 선생님 안 계셨으면 제가 오늘 이렇게 살아 있을까, 또 옛날에 우리 시골에서는 무의촌에서 살아서 의사 선생님이 안 계셨기 때문에, 제가 상당히 평생 고생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의사는 아마 하느님 그다음에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제가 도지사를 할 때도, 의사 선생님들 하시는 말씀은 제가 늘 존경하고, 존중하고 그 말씀대로 다 했다. 경기도에도 도립의료원이 6개가 있어서, 제가 늘 가장 우선적으로 이 병원은 우리 도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의사 선생님들이 안 계실 때는 과연 건강하게 또 생명을 잘 유지· 연장할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우리 대한민국 의사 선생님들께서는 세계적인 기적, 대한민국의 기적 그중에 첫 번째가 평균 수명이 이렇게 길어져서, 세계적으로 최장수 국가가 됐다는 점에서 의사 선생님들의 공로로 생각하고 정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정말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하고, 왜 우리 정부가 서로 이렇게 의견이 안 맞을까, 저는 경기도에 있으면서 의사 선생님들하고 제가 제일 잘 맞았다. 이동욱 회장님 경기도 의사회장 계시지만, 의사 선생님들하고 정부가 마음이 안 맞을 게 뭐가 있는가. 그래서 당연히 맞아야 하는데, 그동안 잘못되어서 박단 부회장님 계시지만, 저런 좋은 청년들이 ‘나 못 해 먹겠다. 도저히 못 하겠다’라고 그런 것에 저는 굉장히 가슴이 아팠다.
저는 대학을 25년만에 졸업할 정도로, 정말 문제를 많이 느끼던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 젊은 청년들이 그 소중한 시간을 공부를 안 하고 밖에서 투쟁한다. 이렇게 하는데, 제가 정말 좀 만나서 ‘빨리 좀 졸업을 해서 환자를 많이 고치고, 좋은 그런 의술, 그런 게 중요하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제 주변에 친구들, 아들이라든지, 이런 사람들한테 내가 말씀을 아무리 드려도 의과 대학생들은 아주 공부를 너무 잘해서 제 말을 안 듣더라. 암만 제가 진심으로 설득을 해도 듣지를 않는다. 정말 안타깝다.
왜 이렇게 우리가 시간을 보내고, 이 소중한 인재들이 공부를 못할 정도까지 만들었느냐, 저는 무조건 사과를 드린다. 저도 정부의 한 책임 있는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저는 사과를 드리고, 의사 선생님들 한두 명이 아니고 거의 다가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건, 이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중에 소수 또는 일부가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전원이 뭉쳐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는, 우리는 스스로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바꿔야 된다.
저는 그렇게 하겠다. 이거는 누가 뭐라 그러든지 간에, 의사 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정말 의사들이 더 정말 잘 일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그걸 통해서 환자들이 빨리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된다. 건강을 회복하고, 또 생명을 연장하고 이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그런데 생각도 하지 못한 엄청난 충돌이 장기화해서 제 집안에도 아주 가까운 분들이 이 의료대란 속에서 굉장히 불행한 일을 당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다. 너무너무 안타깝고, 정말 이걸 돌이킬 수 없는 그런 많은 상처를 입고 있다.
저는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의료 정책은 의사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서 하겠다. 안 듣고 일방적으로 하는 거는 옳지도 않고, 또 그런 민주주의 원리도 어긋난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가장 그 부분에 전문성 있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또 가장 다수의 말씀을 들어서 모두가 행복하게 하는 그 길인데, 가장 전문성 있는 분이 가장 반대하는 이런 것들을 우리가 해서 많은 국민이 피해를 입게 하는 것은 그거는 어떤 이름으로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저는 그런 생각 한다.
그래서 여기 오늘 또 우리당에 있는 의사 선생님, 세 분이 오셨다. 안철수 의사 선생님이 오셨고 우리 서명옥, 인요한 의사 선생님 세 분이 오셨다. 이동욱 회장님은 의협 쪽에 앉아 계시지만 사실 저희 쪽에 앉으셔야 한다. 저희 쪽 줄에서 파견하신 분으로, 아버님이 목사님이시고, 저한테 늘 영적인 지도를 많이 해주신다.
근데 정말 훌륭한 의사 선생님들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잘 밝혀주시고, 잘 이끌어주셔서 우리 국민들이 전부 건강하고 행복하고 오래 잘 살 수 있도록 해주시면 지금까지 해오신 그 실력이 앞으로 더 발휘를 많이 하실 수 있도록, 제가 대통령이 되면 아마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제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제 삶이 그렇다. 저는 남들이 생각할 때는 ‘너무 극단적으로 변하는 거 아니냐’, 저는 극단적인 사람이다. 잘못된 것하고는, 죽기 살기로 싸우고, 대신에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제가 죽더라도 잘한다고 이야기한다. 저는 그렇게 보면 극단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저는 옳은 것은 옳은 것이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이고, 잘 아는 분들은 그만큼 제가 존경하고 우대를 해야 된다. 못하는 사람은 그만큼 대접을 못 받는 것 아닌가.
그래서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들의 행복을 높여주신 분들이 대한민국 의사 선생님이시다. 저는 이것은 확고한 제 경험이고, 저의 신념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래서 절대로 이런 충돌이 없고, 또 이런 충돌로 인해서 우리 환자들이 또 국민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할 것을 제가 다짐을 하면서, 제 말씀을 다 안 드렸습니다만, 다 드리면 더 확실한 것을 느끼실 것이다.
지금도 저 오지에 가면 사실 아직까지 무의촌도 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이 존재한다는 자체, 이분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를 느끼고, 건강하게 봉사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과 정부의 역할이라고 보고, 제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다시 한번 김택우 회장님과 대한민국의 15만 이상의 의사 선생님 계시는데, 의사 선생님들의 여러 가지 감사한 기여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린다.
2025. 5. 22.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