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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잘 견뎠다’는 이재명 후보에게 안보관을 묻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5-21

SKT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해 아직 정부 차원에서 해킹의 배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복수의 보안업계 전문가들은 해킹 경로와 악성코드 분석을 근거로, “북한에서 시작돼 중국을 경유했을 가능성”, “과거 북한이 사용한 방식과 유사하다”라는 정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해킹 경로와 사용된 악성코드 등을 고려할 때 북한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는 정황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이며, 우리 국민이 사이버 안보 위협에 노출돼있는 만큼 경찰과 민관합동조사단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 


이 와중에 이재명 후보는 지난 5월 19일 용산역 유세에서 “오랫동안 북한을 자극했는데 북한이 잘 견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쪽에서 탱크로 밀고 올라갈까 봐 북한이 장벽을 쌓은 것 아니겠냐”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망언집’에 한 페이지를 또 추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안보 위기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표를 얻으려는 저급한 수입니다. 사이버 안보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이재명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안보는 오직 정권 공격용 소재로 보일 뿐입니다.


안보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문제가 아닙니다. 천 번 양보해, 외교상 ‘셰셰’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재의 경색된 남북관계를 만든 장본인인 김정은 정권 앞에서까지 고개를 숙여서는 안됩니다.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진다”라고 했던 이재명 후보, 도대체 이기기 위해 어디까지 고개를 처박을 작정입니까? 


진정한 지도자의 안보관은 “북한이 잘 견뎠다”라는 미화가 아니라, 우리 국민에게 “국민이 지켜지고 있다”라는 신뢰를 주는 것입니다.


2025. 5. 2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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