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국학부모단체총연합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교사 정치활동 보장’ 공약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교실이 정치판이 되어선 안 된다”는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이 후보는 ‘근무시간 외 정치활동 보장’이라는 말장난으로, 교실을 다시 이념 주입의 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교실의 중립성이 무너진 순간, 아이들은 진실이 아닌 이념을 배우게 됩니다.
저는 학창시절, 전교조 교사의 정치 편향 교육에 문제제기를 하며 정치교사들에게 “극우”, 수구스럽다” 와 같은 모욕을 들었습니다. 그 교실엔 참교육이 없었습니다. 이후 인헌고 사태와 광주 백모 교사 해직을 이끈 전국학생수호연합의 활동에 함께하며, 교실을 장악한 정치 세력의 실체를 똑똑히 목도했습니다.
교실은 배움의 공간이지, 이 후보의 진영논리 실험장이 아닙니다.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학생들에게 교사의 말 한마디는 인생의 이정표가 됩니다. 그런 교실에서 정치 편향을 합법화하겠다는 이 후보는 참교육을 짓밟고 사상의 자유를 훼손하겠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참교육은 교사의 사상주입이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학생들이 교사의 가치판단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른들의 책임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교육의 본질이며, 진정한 미래에 대한 책임입니다.
이 후보는 아이들의 사상주입에 앞장서겠다는 '교사 정치활동 보장' 공약을 철회하십시오.
2025. 5. 2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정 성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