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께 '권력 내려놓기'를 핵심으로 한 개헌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독재를 막기 위해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4년 중임 직선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형사상 불소추 특권을 전면 폐지하자는 개헌안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이 외에도 권력 분산과 책임 정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국민께 설명해 드렸습니다.
헌법은 국가의 근간이 되는 최고 규범입니다.
국민 앞에 개헌을 약속했다면, 반드시 진정성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개헌을 이용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이에 김 후보는 국민께 진정한 개혁 의지를 증명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에게 개헌 협약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는 48시간이 되도록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불체포 특권의 폐지가 두려운 것입니까?
아니면, 스스로 제안한 대통령 연임 개헌이 장기 집권을 위한 속내였다는 점이 드러날지 우려하는 것입니까?
더 이상 국민을 현란한 말로 속이려 하지 마십시오.
이재명 후보님.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개헌을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고,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 논의의 장에 당장 나서기를 바랍니다.
2025. 5. 2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조 용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