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에게 ‘룸살롱 술접대’ 의혹을 제기한 지 엿새가 지났지만, 결정적 증거는 단 하나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사진 몇 장을 내밀고 해명은 ‘사법부가 알아서 하라’는 태도는 무책임 그 자체입니다.
판사가 재판에 관련된 자들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고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면 결코 용서받을 수도 없고 강력히 처벌해야함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묻지마 폭로는 전형적인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식 저질 의혹 정치공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국민들도 익숙한 한동훈 전 대표 청담동 술자리, 오세훈 시장 생태탕 의혹과 다르지 않은 패턴입니다.
민주당이 이런 자극적인 의혹을 꺼낸 이유는 명백합니다.
대선 국면에서 재판부를 흔들어 정치적 이득을 챙기고, ‘룸살롱 판사’라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키워드로 국민의 관심을 돌려 사법부에 누명을 씌우고 재판에 개입하려는 악의적 시도입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판결이 예상되면 판사를 숙청하고, 사법부를 자신들 입맛에 맞게 재편하려는 ‘사법 쿠데타’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지만 뒤로는 사법 독립을 훼손하고 재판을 정치 도구로 전락시키려는 이중적인 행태와 폭주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사법부 독립과 공정한 재판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민주당은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한 공작과 법치 훼손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십시오. 그게 책임있는 공당의 태도입니다.
2025. 5. 2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