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방송 3사 주관으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선 토론회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해 방송 3사가 작성한 합의서를 기반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 합의서에는, 참여정당은 제공받은 콘텐츠를 정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에 한하여 사용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토론회 이후 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조롱하는 자극적인 제목의 편집 영상 등 복수의 재가공 컨텐츠를 민주당 유튜브에 버젓이 게시했습니다.
해당 쇼츠 영상들은 현재 삭제되었지만, 총 11시간 이상 몇 천, 몇 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대선 토론회 주관사 간의 합의는 단순한 기술적 조건의 조율을 넘어, 토론회 영상이 적어도 미디어나 정당을 통해서만큼은 특정 후보를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는 저급한 방식으로 재가공·확산되어 품격을 잃지 않도록 하려는, 품위와 공정을 기초로 한 성숙한 선거문화 확립의 취지에 기반한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번 행위는 해당 합의의 취지를 앞장서 훼손한 사례이며, 방송 3사로부터 제공받은 콘텐츠를 “생중계에 한하여 사용한다”라고 명시된 내용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입니다.
정정당당한 경쟁이 있어야 품격 있는 선거가 가능하고, 국민 앞에 설 자격도 생깁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남은 선거 과정에서도 정정당당한 원칙과 품위를 지켜가겠습니다.
2025. 5. 1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함 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