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최근 군산 유세에서 조롱한 “커피 한 잔 원가는 120원” 발언이 자영업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커피의 원가는 단순히 원두 가격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재료비, 공과금 등 복합적 요소로 구성된다는 건 상식입니다. 커피가 120원에 만들어진다면 왜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폐업 위기에 몰려 있겠습니까?
정치인이 민생을 이야기할 때, 최소한의 현실 감각과 겸손은 기본입니다. 자신이 일 잘한다 라는 억지 서사를 만들기 위해 자영업자의 피땀을 조롱하는 비현실적 수치를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민생을 깔보는 태도에서 비롯된 오만입니다.
자영업자의 피땀을 이해하지 못한 채 허술한 수치를 들고와 ‘폭리 장사’ 프레임을 씌우며 자영업자를 조롱하는 이재명 후보는 민생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습니다.
하기야, 이재명 후보는 기본소득이라는 허무맹랑한 경제관으로 국민을 선동하시던 분 아닙니까. 세금 뿌리기로 표를 사려 했던 이재명식 경제 감각의 연장선에서, 이번 ‘커피 120원’ 발언도 그리 놀랍지는 않습니다. 코스피 5000시대를 외치면서 기업을 죽이겠다는 재벌해체 상법개정안, 노쇼가 발생해도 돈이 돌았으니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식의 노쇼경제학 등 경제 성장과는 거리가 먼 정책기조를 가진 이 후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커피 원가 120원” 실언으로 인해 양복 입고 책상에 앉아 보고만 받아본 탁상행정가 이 후보가 민생을 챙긴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모순인지 처참히 드러났습니다. 진짜 민생은 가장 낮은 곳에서 뜨거운 삶을 살아왔던 김문수 후보가 제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시즌2, 국민은 원하지 않습니다.
2025. 5. 1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정 성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