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는 120원” 발언은 단순한 실언을 넘어, 경제에 대한 몰이해와 민생 경시가 낳은 참사입니다. 임대료, 인건비, 세금, 감가상각 등 자영업자들이 짊어진 현실은 외면한 채, 원두값만 보고 폭리를 취하는 듯 묘사한 건 자영업 현실에 대한 총체적 무지이자 오만입니다.
대파값으로 정부를 조롱하던 그가, 이제는 국민의 삶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경제 대통령’을 자처해왔지만, 커피 한 잔의 원가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함은 결국 들통 났습니다.
단순화된 원가 개념으로 민생을 논하는 그가, 과연 복잡한 경제 구조 속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닭죽 대신 커피 팔라”는 발언은 조언이 아닌 조롱이며, 소상공인의 피땀 어린 생계를 희화화한 것입니다.
정치인의 말은 정책의 거울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말에는 민생도, 경제도, 국민도 없습니다. 오직 권력과 통제에 대한 집착뿐입니다. 그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입’이 아니라, 국민 삶에 대한 진지한 이해와 겸손한 공부입니다.
2025. 5. 1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김 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