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본인의 치적을 내세우기 위해서라면, 소상공인을 악덕 폭리사업자로 매도하는 것쯤은 아무 일도 아니란 말입니까? 소상공인의 사정도 이해 못 하고 매도한 발언을 즉각 사과해야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본인이 경기지사 시절 계곡에서 불법 영업을 없앴던 일을 거론하던 중, “커피 한 잔에 원가 120원, 판매가는 8천 원에서 1만 원”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듯한 분위기였지만, 굳이 그 말을 꺼낸 것은 후보자 본인도 그 사실에 공감하고 기억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사실은 소상공인들을 악덕 폭리사업자로 보고 있던 것은 아닙니까?
일반적인 커피숍 등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 구조는 인건비와 임대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 외에 원재료비, 각종 세금과 수수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가격구조를 외면하고 단순한 원재료비만 놓고 가격이 과하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얘기한 것입니까?
인건비는 누가 그렇게 올려놓았습니까? 임대료는 왜 그렇게 올랐습니까?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된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부동산 가격 인상이 결국 소상공인의 부담을 늘리고 가격을 올려놓은 주범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대책 없이 벌려 놓았던 최저임금과 부동산정책, 퍼주기식 정책이 부메랑이 되어 가격 상승과 소비 침체를 불러와 결국 소상공인이 이렇게 힘들게 되었음에도 반성 하나 없습니다.
본인의 치적을 내세우겠다고 소상공인의 상처를 건드리는 무책임한 발언에 소상공인은 눈물을 흘릴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해, 소상공인들이 정말 제대로 사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 5. 1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