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호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으로, 오늘은 절실한 마음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호남 청년들의 현실은 한마디로 ‘막막함’입니다. 일자리는 전국 최하위, 고용의 질도 바닥입니다. 광주·전남 청년 고용률은 30% 후반대로, 전국 평균보다 8%p나 낮고, 실업률은 늘 최상위권입니다. 청년 10명 중 6명은 일할 능력이 있어도 일자리가 없어 그냥 쉬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꿈을 펼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 지친 호남 청년들은 매년 2만 명 넘게 고향을 떠납니다. 호남에 남아 있는 제 친구들은 ‘빈 점포’와 ‘낮은 임금’ 속에서 버티고, 미래를 기대하기보다 ‘탈호남’을 고민합니다. 지금 호남은 임금도, 기회도, 성장 사다리도 모두 막혀 있습니다.
청년 창업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이들도 있지만, 민주당의 보여주기식 지원과 뻔한 정책으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수십 년간 호남을 ‘당연한 표밭’으로만 여기며, 정작 호남 청년의 삶을 바꿀 실질적 정책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광주공항 이전, 청년 일자리, 산업 유치 등 수십 년간 반복된 약속들은 지켜진 적이 거의 없습니다. 민주당이 집권한 세월 동안 호남 청년의 현실은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더 팍팍해졌습니다. “민주당이 해준 게 뭐가 있냐”는 절망이 이젠 분노로 바뀌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눈물은 보여주기식이 아닙니다.
5·18 정신을 헌법에 담겠다는 약속, AI와 미래산업으로 호남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다짐, 그리고 “호남의 내일을 함께 하겠다”는 진심이 담긴 눈물이었습니다.
이제는 감성적인 말이 아니라, 진짜 변화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호남 청년의 내일을 바꾸겠습니다.
민주당이 외면한 호남 청년의 목소리,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호남 청년들은 이제 더 이상 ‘당연한 표’가 아닙니다.
“호남 청년의 눈물과 분노, 변화로 보여줄 때입니다.”
2025. 5. 1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김 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