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문수 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여성도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며 '애를 낳지 않은 여성은 여성도 아니냐'는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관련 발언은 X에서 177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항의 문자는 1천 통을 넘어섰습니다. 불씨가 떨어지자 산불처럼 번져갔습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당황하여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 의원을 선대위에서 퇴진시키고 “사유 불문 미안하다”며 꼬리를 잘랐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2030 남성표를 노리고 젠더 갈등을 피하려는 기회주의적인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2022년 대선에서 여성표를 노리고 ‘여성 안심 대통령’을 자처했던 이재명 후보는 사라지고 없고, 표 계산을 위해 여성 공약을 10대 핵심 공약에서 완벽히 빼 버린 상반된 행보만 남았습니다. 그 뻔뻔함에 진정성이 있을 리 만무합니다.
출산율 0.75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에서, 출산을 가산점으로 생각하는 탁상공론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행보입니다. 또한 민주당이 여성 표를 단지 정략적 도구로 삼아왔다는 증거입니다.
청년과 여성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기보다는, 청년층으로부터 꾸준히 외면받으며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구태의연한 정당이 된 것이 민주당의 현주소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딸을 둔 아버지로서, 여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나 젠더 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태를 묵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정말로 대변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국민께서 지혜롭게 판단해 주실 것입니다.
2025. 5. 1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함 초 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