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주말 내내 부르짖던 조희대 대법관 탄핵을 ‘일단’ 보류했습니다.
'목에 칼이 들어올 때까지 탄핵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가동하면 안된다’라는 말은, 당리당략을 위해 30번이 넘는 줄탄핵을 일삼아온 당이 할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거대 의석을 무기로 폭주를 일삼다가 민심의 역풍이 걱정되면 슬그머니 입장을 선회하는 것이 민주당의 장기입니다. 이제 국민은 실소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한심한 작태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6만 쪽에 달하는 기록을 짧은 시간 안에 모두 검토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대법관들의 능력을 모욕하고, "김구, 조봉암, 장준하, 노무현을 잃었듯이 이재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기 힘든 말을 했습니다.
이쯤되면 독재정당을 넘어, 사이비 종교 집단을 방불케 하는 발언 아닙니까.
여기에 이재명 후보의 뻔뻔함은 더욱 국민의 화를 돋우고 있습니다.
대법원 판결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다. 잠시의 해프닝”이라 치부하고, “제가 뭘 그리 잘못한 것이 있나”며 가짜뉴스 탓으로 돌렸습니다. 앙천대소할 노릇입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치며 애를 써도, 국민들 보시기에 이재명이 이제 전과 4범을 넘어 전과 5범이 확정된 ‘유죄명’이라는 사실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죄 짓지 않고 살아가는 선량한 국민들은 사법부를 비난할 이유가 없습니다.
비이성적인 폭주와 급발진을 계속할수록, 이재명 후보의 죄는 국민에게 더욱 짙게 각인된다는 것을 민주당은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 5. 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