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5월 3일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헌승 전당대회 의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당대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정말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오직 대한민국과 당에 대한 충성심 하나만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을 환영하면서 감사 인사드리겠다. 우리당이 매우 어렵다. 어려운 가운데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당을 지켜주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님과 권성동 원내대표님 그리고 탁월한 경력으로 경선을 공정하게 잘 관리해주신 황우여 선관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리겠다.
먼저 조기 대선을 치르는 전국 상황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큰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서 전당대회 의장으로서 또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1인으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리겠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오늘 우리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가장 큰 꽃인 대통령 후보를 탄생시키는 자리이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 과정은 8강과 4강을 거쳐 오늘 드디어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 오늘 결승에 오기까지 많은 후보들의 탁월한 비전과 열정으로 뜨겁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제 치열했던 경선은 끝이 났다. 잠시 후 결과 발표만 남아있다. 경선에 참여했던 8분의 훌륭한 후보님들, 또 훌륭한 후보님들을 지지한 지지자 여러분, 오늘 결정되는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란다.
이 시간 이후로는 우리 모두가 대통령 후보자이다. 내가 바로 김문수이고 김문수가 바로 한동훈 이다.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한동훈이고 여러분이 바로 김문수 이다.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도 간곡히 호소 드리겠다.
절대 다수당이 국회 권력을 틀어쥐고 모든 법을 자기들 입맛대로 고치려 하고 있다. 대통령이 되면 진행 중인 재판을 중지하는 악법을 만들려 하고 있다. 우리가 만약 야당이 되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권한 중의 하나인 거부권,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가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 여러분. 이미 자기네 정권인 양 폭주하는 정당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여러분.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것이 바로 이제 딱 한 달 남은 6.3 대선에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그 첫 번째 이유이다.
여러분.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바로 내가 국민의힘 후보라고 생각하시고 바로 내가 김문수고 바로 내가 한동훈이라 생각하시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어드십시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다 죽는다. 여러분. 우리가 함께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이번 전당대회 구호가 국민을 향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앞으로이다. 제가 작년 전당대회에서 뭉치자 선창을 부탁드렸는데 이번에도 외쳐주시길 바란다. “국민을 향해 함께” “뭉치자! 뭉치자! 뭉치자!” “대한민국을 위해 앞으로” “뭉치자! 뭉치자! 뭉치자!” 감사하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약속하는 자리이다. 오늘은 우리 국민의힘이 그리고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다. 4월 10일 경선 일정이 시작된 이후 지난 23일 동안 우리는 하루하루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절망의 구름이 걷히고 희망의 태양이 솟았다.
패배주의는 사라지고 승리의 확신이 솟아났다. 그렇지 않는가. 여러분 그리고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당의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우리 후보, 국민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울 우리의 지도자가 탄생하는 순간이다.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정책들로 보수의 품격과 실력을 보여주신 모든 경선 후보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멋진 승부를 펼쳐주고 계시는 우리 김문수, 한동훈 두 후보님께 우리 모두 힘찬 박수 한번 보내주시길 바란다.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 앞에는 승리를 향한 마지막 여정이 남아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단지 대선 승리가 우리의 목표일 수 없다.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있는 대한민국을 구해서 자유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 그것이 우리의 분명하고 확고한 목표이다. 여러분.
여러분 지금 이재명과 민주당을 한번 봐주십시오. 이재명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다. 이미 전과 4범의 최근 대법원에서 전과 5범이 확정된 정치 부자격자 이재명에게 민주당은 90%에 가까운 공산당식 몰표를 줬다. 별이 다섯 개인 돌 침대는 들어봤어도 별이 다섯 개인 대통령 후보, 들어보셨는가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이들의 마지막 몸부림을 생생하게 보고 있다.
민주당은 한 달만 기다리라며, 법원과 국민들을 겁박하고 있다. 사법부를 없애야 한다는 폭언을 서슴지 않고 있고 자기들 마음대로 재판을 멈출 수 있는 법안까지 내놓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했다가 기각이 되었는데도, 또다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까지 탄핵을 시도했다. 국무위원들을 줄 탄핵해서 정부를 마비시킨다는 위험천만한 발상까지 숨기지 않고 있다.
이런 사람, 이런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 아닐 것이다. 그렇지 않는가. 카카오톡까지 들여다보며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박탈할 것이다. 거대 노조와 손을 잡고 기업의 목을 졸라 문을 닫게 만들 것이다. 한미 동맹을 무너뜨리고 ‘셰셰’를 외치며 중국에 매달릴 것이다. 이재명 최고 존엄의 나라, 민주당 일당독재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이다. 경제는 폭망하고, 민생은 무너지고, 안보는 붕괴되는, 처참한 미래가 이 땅에 펼쳐질 것이다.
이들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우리 경제, 우리 민생, 우리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이자 국민의 명령이다. 그렇지 않는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대선은 결코 질 수 없는 선거이다. 져서는 안 되는 선거이다. 기필코 이겨야 하는 선거이다. 우리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진다. 우리가 승리해야만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렇지 않는가.
대선 승리로 나아가는 길은 단 하나, 우리가 똘똘 뭉치는 것이다. 오늘 어느 분이 우리다의 후보로 결정되든 우리는 변함없이 하나이다. 승복과 단결, 품격과 결기, 이것이 우리의 가장 큰, 가장 강력한 힘이다. 우리 모두 하나 되어 대선 승리에 고지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해주시겠는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자유냐 독재냐를 선택하는 선거이다.
굳건한 한미동맹이냐, 굴욕적 친북 친중이냐 선택하는 기로에 서 있다. 보복과 증오의 정치로 나라가 무너지느냐, 통합과 희망의 정치로 나라를 다시 일으키느냐, 이제 한 달 뒤 국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결정될 것이다. 현명하신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미 답을 알고 계시리라 믿는다. 국민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싸워 주십시오.
이 나라의 주인은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선언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의 폭주를 심판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들이 우리 뒤에 계신다. 이제 우리가 앞장서야 된다. 자랑스러운 우리당의 대통령 후보와 함께 반드시 승리합시다. 피땀으로 건설한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키고 더 큰 자유와 더 찬란한 보전의 내일로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하다.
<권성동 원내대표>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우리는 약했다. 하나로 뭉치지 못했다. 여당으로서 정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지도 못했고, 거대 야당의 폭주에 제대로 맞서 싸우지 못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실종되었고, 국정은 혼란에 빠졌다. 근본적으로 우리가 힘이 약하고 단결하지 못했기 때문이지만, 너무나 비정상적인 이재명 세력이 국회 다수당의 권력을 남용하고 폭주했기 때문이다.
지금 범죄자 이재명 세력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지난 3년간 우리 당은 정부와 함께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을 추진했지만, 야당의 발목 잡기로 제대로 된 법안 하나 처리하지 못했다. 우리당이 국민을 위해 추진한 개혁 입법은 3년 동안 가로막혔는데, 민주당이 이재명을 위해 추진하는 독재 입법은 하루아침에 국회를 통과한다.
지금 민주당은 ‘이재명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재판을 중단시킨다’는 사상 초유의 반헌법적이고 비상식적인 법안을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 처리하려고 한다. 공직선거법을 바꿔서 허위사실공표죄를 폐지하려고 한다. 법을 바꿔서 이재명의 유죄를 무죄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독재도 이런 독재가 있는가.
그뿐인가. 이번에 대법원이 이재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니까 경제부총리, 검찰총장을 화풀이 탄핵한다. 급기야 대법원장과 대법관들까지 탄핵하겠다고 들먹인다. 이게 바로 의회 쿠데타 아닌가. 이재명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민주당의 아버지를 넘어 탄핵의 아버지, 의회 독재의 아버지로 길이 남을 것이다.
하지만 당원 동지 여러분, 이재명을 대한민국의 아버지로 만들어 낼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범죄자 이재명이 우롱한 사법 정의를 회복하고, 피의자 이재명이 파괴한 의회주의를 복원하고, 포퓰리즘 선동과 이재명이 파탄을 낸 국정을 회복시켜야 한다. 의회독재, 입법폭주, 국정파탄, 테러 집단 이재명 세력을 심판합시다.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의 정상화이다. 정상적인 세력과 비정상적인 이재명 세력의 대결이다. 상식적인 세력과 비상식적인 이재명 세력의 대결이다. 여러분, 법질서를 수호하는 국민의힘과 범죄자 이재명 세력의 대결이다. 우리가 이겨야 이 나라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믿는다. 우리는 의회주의를 믿고 법치주의를 믿는다. 그리고 이성과 상식 역사의 발전을 믿는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 안에는 생각의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 그 실천의 방법만 달랐을 뿐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모두는 다시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미래를 향해서 승리를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 정상적인 대한민국, 성장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우리 손으로 만들어 냅시다.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하다.
<황우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오래오래 기다리셨다. 지난 4월 9일 시작하여 압축된 경선 기간이었지만, 숨 가쁘게 달려와서 오늘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최종 선출하게 되었다. 그동안 사랑과 기대의 눈으로 성원해 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선출되는 우리 후보는 대선에 승리하여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아시아 최초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을 굳건히 하고, 세계에서 뛰어난 창의와 공정으로 자유시장 경제를 우뚝 세워 지켜 나갈 것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께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우리 위기 때마다 우리 가슴을 흔들고 있다. 이제 갈가리 찢겨진 대한민국을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하고 나가서는 배달민족을 하나로 통일까지 이룰 우리의 대통령이 나타나야 하겠다.
저도 이제는 나이가 들었다. 민주화와 산업화의 과정에서 보람차고 행복한 일생을 보내는 국민이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국민이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자신보다도 우리의 자식을 위하여, 아니 우리의 귀여운 손주들을 위하여 위대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잘 지켜서 물려주어야 하겠다.
지난 17일 동안 치열한 경선 기간 내 고생 많으신 우리 후보님들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홍준표 후보님, 정말 멋지셨다. 저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분들을 위하여 힘찬 박수를 부탁드린다.
이제 우리가 사랑하는 김문수, 한동훈 두 후보님이 남아 계신데, 그중에 한 분이 우리의 후보자가 되신다. 저는 전에 박근혜, 이명박 두 분이 경선에서 최종 결정을 보는 현장이 떠오른다. 그때 박근혜 후보는 당원에서는 이겼다. 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부족해서 이명박 후보가 그때 후보가 되셨는데, 박근혜 후보 나오시더니 아주 담담하게 모든 것을 승복하겠다고 짧게 말씀을 하셨다. 그때 우리 당원들은, 우리 국민들은 두 명의 대통령을 보았다. 그리하여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을 우리 당이 탄생시킬 수가 있었다. 오늘도 멋진 우리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우리 국민의힘은 임무를 아주 귀하게 아끼는 정당이다. 한 분 한 분이 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고, 앞으로 원팀이 되어서 큰일을 해나가실 것이다. 저는 어제저녁 때 영화 ‘두 교황’이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콘클라베의 추기경들의 대화가 문득 떠올랐다. 그때 플라톤이 한 ‘지도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지도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제게 떠올랐다.
우리 후보, 막중한 임무 앞에서 홀로 서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우리 후보를 혼자 두지 마십시다. 우리가 모든 힘을 합하여 우리 후보자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우리가 그의 머리가 되어주고, 가슴이 되어 주셔서 지혜롭고 힘차게 이 나라를 굳건히 세우고 우리 자손의 안정과 행복을 책임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나가야 되겠다.
끝으로 3차 경선에 이르기까지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묵묵히 다 존중해 주시고 따라주신 공정한 선거 관리에 협조해 주신 우리 후보님들과 캠프 여러분들,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원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모두 일어납시다. 그리고 싸웁시다. 그리고 우리 자식과 우리 손자, 우리 사랑하는 손녀를 위하여 모두 함께 앞으로 나갑시다. 감사하다.
2025. 5. 3.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