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4. 29.(화) 14:00,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 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괜히 제가 좀 떨린다. 여러분들도 긴장 많이 하셨을 거고, 특히 우리 후보님들 긴장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 정말 중요한 날이다. 오늘 우리는 대선 승리를 위한 또 한 번의 중요한 도약대에 섰다. 최종 후보 한 분이 나오든, 최종 결선 진출자 두 분이 나오든 오늘 이 자리는 우리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먼저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펼쳐 오신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4분 후보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후보님들께서는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비전으로 아직도 우리 대한민국에 희망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셨다. 이제 우리 앞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35일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의 35일에 우리의 운명, 대한민국의 미래, 국민의 삶이 걸려 있다.
이재명과 민주당은 ‘며칠 뒤면 민주당 정권’ 운운하면서 대선도 치르기 전에 오만한 자리다툼부터 벌이고 있다.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는 우리 국민들께서도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정권을 잡았던 5년 내내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반미 친중 친북 외교로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 안보를 철저하게 무너뜨린 자들이다. 압도적 거대 의석으로 정부를 마비시키고, 사법부를 겁박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을 붕괴시킨 자들이다.
이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민의힘에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다. 국민과 함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대통령을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세워야 할 것이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당부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하나 될 때 이겼고, 분열하면 졌다. 경선이 아무리 치열해도 후보가 결정되면 하나로 뭉쳐야 한다. 건강한 정당, 품격 있는 보수의 모습을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십시오. 우리의 실력과 철학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우리 당의 정책과 비전을 국민들께 널리 알려주시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갈 능력 있는 정당은 국민의힘뿐이라는 것을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시기 바란다.
국민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자유민주주의 건국에서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피땀 흘려 건설해 온 소중한 대한민국이 지금 풍전등화의 위기에 서 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다시 세워야 한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키고 외교와 안보를 굳건히 해서 더 큰 도약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과연 어느 후보가 어느 정당이 그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정책과 비전을 살펴보고 역량과 실천의지를 확인해 주십시오. 국민 여러분들의 삶,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은 오직 국민의힘뿐임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 책임지는 정치로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이번 대선은 질 수 없는 선거이다. 결코, 져서는 안 되는 선거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한 걸음이라도 더 뛰어서 기필코 승리합시다.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키고, 자유와 번영의 내일로 나아갑시다. 감사하다.
<권성동 원내대표>
우리 8명 후보님들 경선 레이스를 펼치면서 2차 미디어데이를 가진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최종 3차 경선 진출자 발표만 앞두고 있다. 정말 고생들 많이 하셨다. 오늘 행사명이 경선 진출자 발표인데 반대로 말하면, 경선 탈락자 발표라고도 할 수 있다.
네 분의 후보님을 모시고 서로 희비가 엇갈리는 결과 발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 조금 잔인하게 느껴지고 저도 어떤 분이 최종 결선에 올라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제 마음도 콩닥콩닥 이렇게 지금 뛰고 있다. 제가 마치 출마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우리 네 분 후보님들 토론회 저도 지켜봤고 아주 정말 훌륭하다는 것을 느꼈다. 한 분 한 분이 범죄자 이재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도덕성과 비전, 그리고 통찰력을 갖춘 분들이다.
다만 한 가지 조금 아쉬운 것은 미래의 비전과 정책을 놓고 이렇게 좀 토론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과거에 대한 책임 공방, 인신공격성 공방, 이런 것이 좀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이번에 3차 경선에서는 반드시 비전과 정책 중심 대결로 가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놓고 어떤 정책을 만들어갈 것이냐, 어떠한 비전으로 국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치열하게 논쟁을 해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2차 경선 과정에서 모든 후보님들께서 이재명 세력의 국가권력 장악에 맞서기 위해서 모든 애국 민주 세력의 통합 필요성을 말씀해 주셨다. 저도 후보님들의 의견에 아주 적극 공감하면서 그 통합의 중심은 우리당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여하튼 우리가 뽑은 후보를 중심으로 우리당의 비전을 잘 설명해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저도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후보는 결국 한 분밖에 정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세분의 후보 그리고 그 세 분의 후보를 도왔던 캠프 관계자들, 지지자들 모두 국민의힘의 당원들이고 지지자들이다. 모두 함께 해주셔야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고 우리가 정권 재창출을 할 수가 있다.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한 명의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님들 그리고 그 지지자들, 캠프 관계자들 모두 우리가 국민의힘의 당원이고 보수세력의 일원이라는 점을 반드시 인식하셔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
<황우여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오늘 2차 경선 발표를 하고 결과를 매듭짓는 자리이다. 이번 경선은 다른 때와 달리 경선 기간도 매우 짧고, 투표 기간도 짧았다. 하지만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의 관심이 참으로 대단하셨다. 후보자 네 분의 맞수 토론회 그리고 4강 토론회는 높은 유튜브 조회수와 시청률을 기록해서 중간 단계인데도 놀라울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모였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국민과 당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지만 국민의 이러한 관심과 성원이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의회 권력마저 장악한 민주당에 행정 권력까지 넘겨서는 안 된다는 우리 국민들의 절박함이 묻어 있다고 생각할 때 옷깃을 여미게 된다. 이번 대선은 대내외적으로 위태로운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굳건히 세워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국민적 결단이다.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굳건히 지켜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유 시장 경제를 더욱 확충하여서 민주당 집권 시 부실해졌던 또 지금 다수당인 민주당에 의하여 여러 가지 폐해가 쌓여 국가 재정과 피폐해진 자영업자와 가계를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희는 선거에 임하고 있다. 그만큼 당과 후보자들의 사명과 책임이 막중하다. 우리 후보자 네 분, 저는 참 한 분 한 분 잘하는 분들이다. 늘 피부를 맞대면서 지금까지 정치를 함께해 온 분들인데, 정말 훌륭한 분들이다.
아마 타당 후보와 1 대 1로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날 아주 우수한, 아주 고귀한 분들이다. 우리끼리 하기 때문에 우열이 어렵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지, 한 분 한 분 모두 국가와 국민 앞에서 헌신하고자 뜻을 높이 세운 분들이다. 이 경선이 끝나면 한 분 한 분을 우리당과 우리 국민은 더 귀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아마 뒤를 보살펴드리고 밀어드릴 겁니다.
우리는 국가와 당의 부름을 받은 하나, 한 몸이다.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하나가 된 모습으로 끝까지 본선 승리를 위하여 힘을 모아주시리라고 믿는다. 그리하면 국민은 우리 손을 다시 잡아주실 것이오, 우리에게 나라의 장래를 맡겨주시리라고 믿는다. 감사하다.
2025. 4. 2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