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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안 한다"는 이재명, 섬뜩함은 누구의 몫입니까.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4-26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어제 토론회에서 또다시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연일 '정치보복'을 입에 올리는 모습에서,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 "정치보복은 꼭 숨겨 놨다가 나중에 몰래 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고, ‘손으로는 정치보복’을 저질러 온 본색을 국민은 이미 똑똑히 보았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벌어진 '비명 횡사'야말로, 이재명식 '정치보복은 안 한다'는 말이 곧 '필요하면 한다'는 선언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입니다.


더 뻔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수사와 재판을 모두 '정치보복'으로 몰아가며 끝없이 면죄부를 씌우려 한다는 점입니다. 수사를 '보복'이라 매도하는 것이야말로 그 자체가 법치주의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제는 아예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입만 열면 '정치검찰'이라며 열을 올리더니, 이제는 검찰 자체를 무력화시키겠다고 나서는 것이야말로 가장 노골적이고 저열한 정치보복 아닙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를 정치보복이라 몰아가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라는 중대한 의혹의 중심에 있습니다. 죄가 없다면 법의 심판을 정정당당히 받으면 될 일입니다. ‘정치보복’ 타령으로 정의를 짓밟지 마십시오.


국민은 더 이상 이재명의 말에 속지 않습니다. 정적 제거에 열을 올리는 자에게 국가 운영을 맡긴다면 그 끝은 분열과 혼란뿐입니다.


국민은 그 ‘섬뜩한 미래’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 4. 2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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