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 논평]
■ 문재인 전 대통령은 본인 뇌물수수 의혹 수사에 성실히 응하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 논평]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잊혀지지 않기로 했나 봅니다.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도 참지 못하고 나섰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자신의 임기 5년 기간을 ‘눈떠보니 선진국’이었다고 자화자찬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등을 비난했다고 합니다. 경제파탄, 민생파탄, 외교파탄 ‘쓰리파탄’의 장본인께서 망가진 나라를 정상화시키려 노력한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는 것은 낯 뜨거운 일입니다.
임기 내내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만들었던 사실을 문 전 대통령 본인만 모르시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4.27 판문점 선언’은 북한의 대남 기만에 굴욕적으로 끌려다닌 결과물에 불과합니다. 판문점 선언으로 대한민국이 얻은 것이라곤 GP 완파, 한미훈련 축소, 안보 태세 붕괴였습니다. 북한은 반면에 GP 유지, 대남 도발, 핵무기와 미사일 증강으로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북한의 기만전술에 속았고 위장 평화쇼에 맞장구까지 쳐준 것입니다.
북한 김정은 왕조의 정권 유지를 위해 혹시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모른 척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한에 속은 문 전 대통령은 되갚아주기는커녕 엉뚱하게도 국민을 속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자료 조작을 직접 지시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원전 경제성을 조작하여 원전 수출을 방해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뇌물수수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재임 시절 공공기관 이사장 자리를 제공하는 대가로 자녀 가족에게 채용과 주거비 지원 등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사실이라면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입니다.
통계 조작으로 국민을 속이려 했고, 매관매직 의혹까지 받는다면 전임 대통령으로서 우선 의혹을 해소하고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
행사 참석차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했다고 합니다. 우 의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지금 문 전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선거에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히 수사받는 것이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국민을 호도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2025. 4. 25.
국민의힘 대변인 이 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