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 사위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을 각각 뇌물 수수, 공여죄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채용 계획이나 필요가 없는데도 관련 경력과 능력을 갖추지 못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를 특혜 채용하였으며, 문 전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을 통해 서 씨의 채용과정 및 태국 이주 과정 전반에 관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사조직처럼 부리며 이상직 전 의원과 공모하여 전 사위에게 불법적인 특혜를 제공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청년들을 길거리에 내몰고 선심성 고용 정책으로 저질의 단기 일자리만 전전하게 만들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작 자신의 사위에게는 권력을 남용해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면 그야말로 용서받지 못할 중죄입니다.
성역없는 수사로 권력범죄의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고 심판대에 올린 수사팀의 노력과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법원이 국민의 기대치에 맞는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기를 기대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역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정치적 수사와 경거망동을 멈추고 다가올 법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5. 4. 24.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