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에 지난 총선 '비명횡사' 불공정 여론조사로 논란을 빚은 업체가 간판만 바꿔 그대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비명계 요구를 묵살하고 이재명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선 룰을 도입한 걸로도 모자라, 문제의 여론조사 업체까지 참여시켜 '답정너 경선'을 기획한 것입니다.
당 대표였던 이재명 후보가 즉시 선수로 출마하는 것부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습니다. 사방에 이재명 후보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민주당 경선, 경선이라 부를 수는 있는 것입니까?
오직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 지켜보는 국민들의 눈쌀만 찌푸려집니다. 차라리 이재명 한 사람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게 나아 보일 지경입니다.
민주당 선관위 관계자는 "몰랐다" 시침 뗐지만, 시정하겠다는 말은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그 자체로 공범이란 자백이며, 이제라도 알았다면 문제를 시정하고 비명계 후보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민주당이 어떤 결정을 할 지 저희 국민의힘 역시 매의 눈으로 감시할 것입니다.
2025. 4. 18.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