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실천도 못 할 중도보수 코스플레이로 뭇매를 맞았던 이재명 대표가 또 다시 윤석열 정권의 국정과제를 그대로 배껴 공약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임기 내내 헌정사 유례 없는 입법 폭거로 행정부를 파괴해놓고, 정권이 무너지자 그 유산까지 가로채려는 파렴치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여섯 번째 국정 목표의 10개 과제 중 하나로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거점 육성'을 지정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등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입으로만 행정수도 세종을 외쳤던 문재인 정권과 달리 임기 내 달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그런 윤석열 정권을 무자비하게 파괴해 행정수도 완성을 방해해놓고 이제와 같은 공약을 내거는 것은 엄연한 도둑질이자 충청인들을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어설프게 따라하기에 앞서 자신의 정치적 야욕 때문에 정책적 수혜를 누리지 못한 충청인과 국민들께 사과부터 하십시오.
아울러 저희 국민의힘이 반드시 조기대선에 승리하여 윤석열 정권에서 못 다 이룬 행정수도 세종과 지역균형발전 의제를 승계해 관철시킬 것을 국민께 약속드리겠습니다.
2025. 4. 17.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