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기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가 결국 사고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해당 현장은 사고 전부터 이미 붕괴 조짐이 보여왔지만 충분한 방비책 없이 근로자들을 작업에 투입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안전의식의 결여가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커지며,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였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건설업은 뛰어난 기술과 숙련도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지만 OECD국가 중 ‘산재사고사망 1위’라는 오명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이제 건설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안전의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비책이 필요합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작업자들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보호되어야 마땅합니다.
정부와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및 책임 규명과 함께, 근본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립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대책 마련과 시행에 최선을 다해 비극적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에 힘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2025. 4. 1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