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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한 적 없다”는 경선 후보 이재명, 과거의 이재명은 머쓱, 국민은 섬뜩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4-16

노무현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누가 괴롭혔다고 보복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하며,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공수처의 대폭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과거의 이재명이 머쓱할 일이며 지금까지 그의 정치 행보와 발언을 지켜본 국민이 느끼는 감정은 섬뜩함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대선 후보 시절 과거의 이재명은 울산 유세 현장에서 정치보복에 대해 "하고 싶어도 꼭 숨겨놓았다가 나중에 몰래 하지”라는 견해를 내비친 바 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당 대표 이재명은 당내 통합 행보를 하는가 싶더니 별안간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서는 2년 전 체포동의안 사태는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친 것”이라고 주장하며 총선 과정에서 자신이 ‘배제한 사람은 7명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22대 총선에서 벌어진 ‘비명횡사’는 그의 결정이었다는 자백이었습니다. 


이 후보는 검찰·경찰의 특활비와 특경비를 ‘0’원으로 만들며 국가 치안과 범죄 수사 기반을 흔들어 놓은 장본인입니다. 반면 ‘영장 쇼핑’, ‘딱풀 공문’ 등 공수처의 반복되는 무능과 절차 위반은 외면한 채, 오히려 공수처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삼척동자가 보더라도 정치적 목적을 위한,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한, 기관 길들이기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수사기관 개혁이 진정한 목적이라면, 정치적 중립성이 선행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수사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저 권한만 부여한 채 사정기관을 특정 정치인의 입맛에 맞게 움직이려 한다면, 견제와 감시가 아닌 사적 복수의 도구가 될 뿐입니다.


본인은 모른 체하려 애쓰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보복당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보복은 안 했다”라는 그의 말이 “아직도 비명계 그런 게 있나요?” 발언만큼 섬뜩한 이유입니다.


2025. 4. 16.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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