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합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두고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라고 주장합니다.
그야말로 '국정 파괴 본능'이 되살아난 것입니다.
헌법에 따른 정당한 권한대행의 직무 수행을 ‘헌정 유린’이라 몰아세우며 고발까지 나선 것은, 민주당이 ‘국정 발목잡기’ 본색을 다시 드러낸 것입니다.
민주당은 그간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에 있어 자신들이 밀어붙인 인사는 ‘무조건 임명’하라고 압박하면서, 권한대행이 절차대로 지명한 인사에 대해서는 막말과 선동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헌정 질서를 존중할 최소한의 책임감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이쯤 되면 민주당은 ‘헌법을 헌신짝처럼 여기는 정당’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외교 통상 전선이 격화되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고발이 아니라, 국정 안정과 협상력 제고를 위한 초당적 협력입니다.
민주당이 탄핵과 정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이 사실상의 ‘대선 선거운동’이라는 언론의 지적을 상기시켜드립니다. 국민은 더 이상 이러한 ‘정치적 몽니’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무책임한 국정 파괴 행위를 멈추고, 자신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깊이 성찰하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 4.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