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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경제통상 전쟁 대응보다 마은혁 후보 임명 압박이 더 중한 민주당 [국민의힘 권동욱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4-03

민주당이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 불참을 두고 ‘국민 무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미국이 오늘 상호관세 25% 부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관세전쟁에 본격적으로 발을 딛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부과된 관세율 25%는 일본, EU 보다도 높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로서는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입니다. 상호관세의 상세 내용 분석, 협상전략 마련, 피해 최소화, 국내 지원책 마련 등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당장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 아침 7시, ‘긴급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TF 회의 직후에는 경제부총리 주재로 ‘거시경제 금융현안 간담회’, 산업부 장관 주제로 ‘민관협동 미 관세조치 대책회의’ 개최가 이어지는 등 정부가 쉴 틈 없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경제통상 전쟁에 나선 정부 각료를 향해, 국회 본회의 불참을 이유로 민주당이 힐난하고 나선 내막은 분명합니다.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권한대행을 국회로 불러 마은혁 후보 임명을 압박하고자 했는데 못 나오는 상황이 되니 화가 난 것입니다. 


며칠 전에도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한 권한대행에게 긴급회동을 제안했지만 답이 없었다며, ‘이런 처신이 옳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합니다. 그러나 이 회동제안이 마 후보 임명 압박 의도임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습니다.


마 후보 임명 압박을 위해 지금까지 민주당이 벌여온 일을 보면 정말 할 말을 잃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기각되서 돌아오니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 마 후보 임명촉구 결의안 추진 등 끝이 없습니다. 


지금 정부는 경제통상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진두지휘하고 있는 각료에게 격려와 뒷받침은 하지 못할망정, 이를 힐난하고 어깃장을 놓는 것은 국난극복을 훼방 놓는 것입니다. 


민주당에게 거듭 촉구합니다. 지금까지 저질러 온 국정마비의 죄과도 넘칠 만큼 쌓였습니다. 민주당은 더는 우리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지 말기를 바랍니다. 


2025. 4. 3.

국민의힘 대변인 권 동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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