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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그간 겁박하더니 이제 와서? 이재명 대표의 친헌재 ‘셰셰’ 발언에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4-0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역량과 인품이 뛰어난 분들”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그간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령 복귀하면 유혈사태가 벌어질 것”, “을사8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 등 헌재를 노골적으로 겁박했던 것과는 사뭇 딴판입니다.


이제 와서 이재명 대표가 급격하게 태세 전환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호랑이 가죽 벗기려다 발톱 보이니 갑자기 안아주려 드는 건지, 그야말로 ‘강자 앞에 약하고, 약자 앞에 강한’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태도입니다.


진심을 보이고 싶다면 방법은 하나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본인을 비롯해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헌재를 향해 쏟아낸 협박과 막말을 모두 철회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결론이 내려지든 헌재의 결정에 온전히 승복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2025. 4. 2.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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