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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주최 대한민국 정치에 청년이 외친다! 토론회 주요내용 [보도자료]
작성일 2025-04-01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4. 1.() 16:00, 여의도연구원 주최 <대한민국 정치에 청년이 외친다!> 토론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보니까 여러 가지로 파격이 많은 것 같다. 우선 제목도 청년이 외친다이건 무슨 구호 같은데, 아주 힘이 있어서 보기 좋다. 그리고 박수 소리도 아주 요란한 것 같다. 아주 패기가 넘친다. 저도 이것을 몇 자 적어 왔는데 길게 얘기할 게 아니라 간단하게 제가 몇 말씀 드리고, 바로 발표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제가 가끔 얘기하는 얘기지만, 불과 한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당의 청년위원회가 하는 일이, 사실은 이런 식의 세미나나 이런 게 아니라, 당의 공식 행사가 있으면 까만 양복 입고, 머리도 좀 짧게 자르고 와가지고 경호 의전 이런 거를 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우리도 그때는 이제 좀 젊었을 때니까 이건 아닌 것 같다, 청년들이 우리 당에서 필요한 이유가 무슨 힘이 세서 의전 경호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청년들도 우리 사회의 한 그룹으로 주체로서 우리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게 정치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냐를 조금 인풋을 시켜주는 역할을 해야지 그런 무슨 경호 의전 같은 경우는 우리가 얼마든지 아웃소싱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나. 의전 이런 데, 경호 업체에 맡겨도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조금 이제 달라지고 그렇게 오고는 있는데, 그래서 지금 오늘 이 자리까지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우리 정책에 제대로 투입 시키는 과정은 많지 않았다. 지금도 사실은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은 상황인데, 앞으로는 오늘 이런 세미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오늘은 또 살면서 부닥치는 마약, 도박, 뭐 이런 주제라면 그보다 좀 더 큰 주제에 대해서도 여러분들께서 스스로 조직해서 또 우리 윤희숙 여의도연구소 소장님이나 다른 의원님들한테는 판이나 깔아달라고 부탁하고, 나머지는 지금 오늘 했듯이 다 이렇게 주도적으로 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큰 정책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우리들한테 제시를 해준다면 물론 뭐 우리가 솔직히 못 받을 것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현실의 여러 가지 제약 조건들을 생각하지 않고 청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그 어떤 큰 이슈에 대한 정책 방향은 어떤 것이구나라는 것을 우리가 최소한 그 인사이트라도 얻을 수가 있으니까 그런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된다. 오늘 아주 좋은 발표 기대하고, 그 발표가 저희들이 잘 받아들여서 저희들 정책에 반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오늘 이 자리 축하하고 오늘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린다. 감사하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청년들 행사라고 청년들에게 기획을 맡겼다. 그래서 어색하지 않게 그냥 앉은 자리에서 하라고 지금 새로운 포맷을 시도하고 있다. 저희가 지금 모신 청년들 중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분도 계신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이런 데 칼럼 쓰시는 아주 날카로운 지성으로 유명한 청년도 계시고, 22살 새내기 청년도 계시고 저희가 이분들께 무엇을 부탁드렸냐면 정치에 답답한 게 뭐냐”“ 대한민국 정치가 당신들에게 어떤 의미에서 고구마가 되고 있냐여쭤봤더니 저는 충격을 조금 받았다.

 

청년들 말씀은 본인들이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치에서 다뤄지지 않는다. 너무나 진부하게 청년들은 돈이 없으니 돈을 주면 되고 집이 없으니 주거를 지원해 주면 된다고 다들 생각하는데, 그것은 어차피 굉장히 좀 처지가 좋지 않은 일부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언정 대부분의 청년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오늘 가장 중요한 주제 중에 하나가 세상은 살면서 맨몸으로 세상에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내던져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게 청년들의 지금 불안이었다. 나라가 시스템이 맨몸으로 세상에 내던져져 있는 청년들의 삶을 제대로 보호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위험이고 박탈감, 이런 얘기를 하셔서 지금 굉장히 미안하고 우리가 정치가 좀 엉뚱한 곳을 파고 있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오늘 청년들의 목소리로 청년들의 삶에 진정한 위협으로 다가오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정치가 그 목소리를 듣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저희가 잘 듣고 그것을 법과 제도로 돕겠다. 감사하다.

 

 

 

202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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