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15년 전 오늘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불법 기습 어뢰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했습니다.
이후 금양호 선원들과 ‘자식 같은 아이들이 물 아래에 있다’며 직접 수색작업을 하던 한주호 준위까지 순직하며 국민 모두 비통한 마음에 잠겼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들, 친구, 동료를 잃은 슬픔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갈 유가족과 천안함 58명의 생존용사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호국영웅들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호국 영웅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켰고, 호국 영웅들을 위한 경제·의료 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영토 수호를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하고 있을 우리 젊은이들이 더는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튼튼한 국가안보태세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 영웅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나라, 나아가 ‘제복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2025. 3. 2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