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탄핵정국에서 괴담과 음모론을 양산해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행태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주로 민주당발(發)입니다.
계엄 직후 민주당은 방송인 김어준 씨를 국회로 불러들여 가짜뉴스 유포의 판을 깔아주었습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암살조가 운영됐고 이를 북한군 소행으로 위장하려 했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지금까지도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한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허구”라 평가한 보고서를 낸 후 비난을 받자 김어준 방송에 나가 공개 사과를 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망신을 당해놓고, 민주당은 또다시 실체가 불분명한 주장을 이어나갔습니다.
최근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 이재명 대표를 암살하겠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며 이재명 대표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는데, 누가 제보를 했으며 어떤 과정을 통해 제보가 들어갔는지 정확한 경위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MBC가 육군이 시신을 임시로 보관하는 영현백 3000개를 납품했다는 것을 두고 비상계엄 이후 시신이 다수 발생할 것을 대비해 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자, 민주당은 이에 발맞춰 ‘인명 학살용’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에 포함시킨 것을 두고도 원인이 계엄과 핵무장론에 있다면서 또다시 정쟁을 유발하고 국민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김대업 병풍 사건부터 시작해서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수없이 많은 허위 공작을 저질러 놓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도 사과 한마디 한 적 없습니다.
민주당은 근거 없는 음모론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술수를 멈춰야 합니다. 당리당략을 위해 국민을 속이는 무책임한 행태를 끊임없이 반복한다면, 그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2025. 3.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