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3. 19.(수) 10:30,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우리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청년 여러분, 다시 한번 인사드린다. 2025년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최상목 권한대행님, 그리고 우리 김문수 고용부 장관님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손경식 경총 회장님을 비롯한 주요 경제단체 그리고 참여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청년 여러분들께도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채용 행사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이다. 청년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하지만 당면한 현실은 아주 녹록지 않다. 청년들의 삶이 매우 팍팍하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적 갈등을 풀어야 할 시기에 스펙을 쌓고 좁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행히 올해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청년 고용률 감소세는 여전하다.
특히 청년들 중에 쉬었다고 하는 인구수가 50만을 넘고 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우리 사회의 슬픈 단면이라 할 것이다. 이런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청년이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우리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눈에 보이는 당장의 취업률 수치를 올리기 위해 무분별하게 공공의 일자리만 늘리는 것은 옳지 않다. 미래 세대에 짐을 지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우리 경제가 지속 성장하려면 민간 부문, 특히 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 성장과 고용이 선순환을 이루고,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와 실제 기업들의 일자리가 매칭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더욱 노력하겠다. 중단 없는 노동 개혁과 규제 완화를 통해서 기업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AI,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맞는 맞춤형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성을 높이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불공정 채용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기업과 구직자 간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힘쓰겠다.
국민의힘은 늘 청년 여러분들과 함께하겠다. 청년위원회, 대학생 위원회 같은 청년 조직을 활성화하고,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들을 만들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또한, 청년들이 자신의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등의 지원책도 늘리겠다. 모쪼록 이번 2025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청년 여러분들의 눈부신 앞날을 응원한다. 감사하다.
2025. 3. 1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