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의 검찰 수사 단계에서 변호사들이 동원되어 회유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변호사들이 수사과정에서 3번이나 교체되는 것도 의아한 부분인데, 실무상 의무사항도 아닌 자수서 제출에만 관여한 것입니다.
해당 변호사들은 곽 전 사령관이 검찰에 자수서를 제출하고 진술을 제대로 하는지 지켜보는 역할‘만’ 한 것이 아닙니까? 민주당 현역의원이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고 제안한 부분도 상기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독특하게도 해당 변호사들은 자수서 제출 이후 모두 사임했습니다. 녹취록에서 드러났듯 변호사비, 가족들의 생계도 걱정하는 곽 전 사령관은 결국 정말 변호사가 필요한 영장실질심사에는 국선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야 했습니다.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해야 하는 변호사들이 거짓과 불법에 이용되고 진실을 가리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란 몰이 세력의 협박과 회유에 시달리고 있는 곽 전 사령관도 진실을 밝히고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025. 3. 15.
국민의힘 대변인 강 전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