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수처가 이르면 내일 영장 집행에 다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시민들의 부상이나 정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등의 불상사가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대통령 측에서 전향적 입장을 내놓은 만큼 공수처 역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강제집행 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초강경 입장을 고집하며 사실상 내전을 조장하는 행태를 보이는 데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대통령을 향한 폭언, 막말 그리고 근거 없는 가짜뉴스와 마구잡이식 의혹 제기로 국민을 선동하는 행태도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나라야 어떻게 되든 조기 대선을 치러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지우고 정권을 바꾸겠다는 데만 혈안이 된다면,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겁니다.
민주당이 경찰과 내통해 사실상 국수본을 지휘하고 있다는 사실도 스스로의 고백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이쯤이면 누가 진짜 내란 선동 세력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애당초 수사 권한도 없고, 수사 역량도 부족한 공수처가 대통령을 체포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부적절한 일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위헌적 영장 집행을 멈춰야 합니다.
민주당 역시 국론 분열과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는 사기 탄핵 시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거대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란 점을 거듭 충고합니다.
2025. 1. 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